이별을 앞둔 사람이 실제 음바페와 실제 매력을 뽐냅니다. "어디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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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13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33라운드에서 툴루즈 FC에 1-3으로 패했습니다.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한 PSG는 승점 70점(20승 10무 2패)에 그쳤습니다. 툴루즈는 승점 43점을 얻어 리그 10위에 올랐습니다.

PSG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이번 경기는 매우 의미 있는 경기였습니다. 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마지막 홈 경기였습니다. PSG는 음바페의 작별식에서 1-3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PSG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8분 테나스가 던진 긴 패스가 툴루즈의 수비 라인과 골키퍼 사이에 떨어졌고, 음바페가 이를 낚아채 박스 안으로 쇄도해 골키퍼를 제치고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때까지 음바페의 완벽한 작별식이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PSG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툴루즈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13분 무사 디아라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중앙으로 좁힌 뒤 티스 달링아가 수비 라인을 훌륭하게 침투해 박스 안으로 들어간 뒤 날카로운 송곳 패스를 찔러 넣었습니다. 달링가는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전반전에 추가할 시간이 주어졌지만, 두 팀 모두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전을 1-1로 마쳤습니다.

후반 17분 PSG가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이강인과 바르콜라가 벤치로 끌려갔고 우스만 뎀벨레와 세니 마율루가 투입되었습니다.

오히려 툴루즈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23분 가브리엘 수자의 패스를 받은 얀 보호가 득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PSG는 후반 32분 무키엘레 대신 아슈라프 하키미를, 아센시오 대신 곤살로 하무스를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정규 시간 90분이 모두 지나고 4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연장전까지 PSG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에 집중했지만 툴루즈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연장전 끝에 툴루즈가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워렌 카만지의 패스를 받은 프랭크 마그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직접 골 맛을 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는 PSG의 1-3 패배로 끝났습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PSG 서포터즈들은 팀을 위해 성대한 환송식과 우승 이벤트를 열었고, 퇴장이 확정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경기에서 이강인과 음바페가 함께 선발 출전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기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 이강인과 음바페. 두 선수는 후반전이 1-1로 시작되는 하프타임 터널에서도 서로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강인이 먼저 터치하자 음바페도 손으로 화답했습니다.토토사이트

경기가 패배로 끝나고 승리 축하 행사가 시작되자 두 선수는 더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음바페가 우승 축하 행사로 주장 완장을 찬 동시에 주장 앞에서 다소 거만한 포즈를 취하자, 이강인은 이에 불만을 품고 발로 등을 걷어찼습니다.

돌이켜보면 음바페는 이강인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 때 환한 웃음으로 얼굴을 만지며 화답했습니다. 여러모로 PSG 선수들 사이에서 특히 가까워 보였던 이강인과 음바페의 관계가 드러난 우승 이벤트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음 시즌에는 팀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